BMW, 디자인 총책임자 바뀐다

입력 2009년02월04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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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리안 반 호이동크.
크리스 뱅글.
BMW는 지난 3일(현지 시간) 그룹의 디자인 총책임을 맡아 왔던 크리스 뱅글이 사임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디자인 책임자로는 지난 17년동안 BMW, 롤스로이스, 미니 등의 디자인을 담당했던 수석 디자이너 아드리안 반 호이동크가 내정됐다. 네덜란드 출신인 반 호이동크는 델프트 폴리테크닉대학과 스위스 브베에 위치한 유럽아트센터를 졸업했다. 이후 BMW의 디자이너로 일하다가 2000년엔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디자인웍스에서 근무했다. 이후 다시 BMW 브랜드 디자인 스튜디오로 옮겨 수석 디자이너로 활동해 왔다.

그는 6시리즈와 7시리즈, Z4 등의 디자인에 기여했다. 컨셉트카로는 Z9, CS, M1 호미지 등의 디자인에 참여했다. 1997년엔 미니의 쇼카인 ACV30 등을 만들어 호평받았다.

반 호이동크는 “새로운 책임자가 됐다는 게 아직 믿어지지 않으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엔지니어 및 디자인팀의 열정을 모아 BMW, 미니, 롤스로이스는 물론 모터사이클까지 각 브랜드가 최고의 차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1992년 BMW에 합류한 크리스 뱅글은 미국 출신으로, 파사데나에 위치한 디자인아트센터를 졸업했다. 오펠, 피아트 등에서 일했으며,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었다. 1, 3, 5, 6, 7시리즈와 Z3, Z4, Z8, X3, X5, X6 등과 미니, 롤스로이스, 모터사이클 등 최근 선보인 BMW의 전 모델의 디자인에 관여했다.

크리스 뱅글은 자신의 오른팔이기도 한 아드리안 반 호이동크가 새 디자인 책임자가 된 데 대해 “그는 디자인업계에서 최고의 프로페셔널”이라며 “BMW그룹의 디자인 전략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희정 기자 jinhj@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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