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GM대우 도와 줍시다"

입력 2009년02월05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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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김영만 기자 = 경남 창원시가 세계 경제 불황에 따른 내수 침체로 차량 판매가 부진한 GM대우 돕기에 적극 나섰다.

창원시는 5일 시청 시민홀에서 공무원과 시민, GM대우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Buy) 지엠대우"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에서 박완수 창원시장과 배종천 시의회 의장, 강재인 창원교육장, 박창식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이 GM대우 측으로부터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받아 앞으로 GM대우 창원공장에서 생산하는 마티즈 경차 등의 판촉에 나서기로 했다.

창원시와 창원시설관리공단, 새마을운동 창원시지회 등은 차량 구입 이벤트를 통해 관용 및 업무용으로 마티즈와 라보 등 경차 31대를 구매했다. 또 시와 공단, 창원교육청 등은 지역 기업을 돕는 최선의 방안은 기업의 내수 판매를 돕는 길이라고 인식, 향후 차량 구입시 GM대우 차량의 구매를 약속하는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어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은 기업사랑 서포터스 발대식을 하고 결의문을 통해 각종 생활용품이나 자재 구입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생산품을 우선해 사기로 다짐했다. GM대우 측은 이에 보답해 지역내 아동복지시설에 마티즈 1대를 기증했다.

창원시는 이와 병행해 관내 100여개 기관.단체에 관용 또는 업무용 차량 구입시 지엠대우 차량을 우선 구매해 줄 것을 당부하는 협조 공문을 발송했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 산업은 5천여종 2만여개의 부품으로 이뤄진 첨단 산업으로 모 기업의 어려움은 관련 산업에 큰 파장을 일으키게 된다"면서 "지엠대우를 돕는 게 200여 협력업체를 돕는 것이고, 1만여 근로자의 일자리를 지켜주는 길이 될 것"이라며 이번 캠페인의 동참을 호소했다.

ym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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