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홀덴차 올해 후원 대폭 삭감

입력 2009년02월08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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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연합뉴스) 이경욱 특파원 = 호주의 3대 자동차메이커 홀덴이 글로벌 경기침체를 이유로 기업후원 대폭 삭감 방침을 밝혔다. 신차판매 급감으로 부분 조업중단에 들어간 자동차업계로서는 처음으로 홀덴이 각종 경기대회 후원을 중단하겠다고 나선 것은 당연한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에 따라 나머지 포드 등 자동차메이커들의 후원 중단사례도 잇달 것으로 예상돼 체육계 등 후원대상 단체 등이 긴장하고 있다.

홀덴은 오는 10월 열리는 시드니 북서쪽 바트허스트 자동차경주대회 등 올해 V8 자동차경주대회에서 기업후원시설을 운영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언론들이 8일 보도했다. 홀덴은 애들레이드의 클립설500 자동차경주대회와 퍼스의 바버갤로 V8 경주대회, 다윈의 히든밸리 자동차경주대회 등 각종 자동차경주대회에서도 기업후원시설을 설치하지 않기로 했다.

홀덴 대변인은 "국내외 자동차시장 침체를 감안할 때 이런 조치는 놀랄 일이 전혀 아니다"라며 "이런 대회에 후원을 함으로써 얻는 이익이 얼마나 될지 불투명한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홀덴레이싱팀과 호주네트볼, 애들레이드의 센트럴디스트릭트축구팀, 호주라이온스클럽 등에 대해서는 후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kyun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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