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2009년 가장 주목해야 할 재규어 모델로 럭셔리 스포츠 세단 XF를 꼽았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 따르면 XF는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재규어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스포츠 쿠페 스타일의 5인승 세단이다. ‘2008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국내 수입차 최초로 지식경제부장관상인 ‘굿디자인상’을 받았을 정도다.
미끈한 보디는 전산유체역학에 따라 설계해 최상의 공기역학을 제공한다. 공기저항계수 0.29, 양력균형 0이라는 수치는 풍절음의 효과적인 절감을 실현했다. 연비향상과 고속주행에서의 안정감도 가져다준다.
XF 2.7 디젤은 최고출력 207마력, 최대토크 44.4kg·m를 발휘한다. 연비는 12.2km/ℓ이다. 슈퍼차저 엔진을 얹은 XF SV8은 최고출력 420마력, 최대토크 57.1kg·m다. 0→시속 100km 가속시간은 5.4초.
변속기는 재규어 시퀀셜 시프트 시스템과 함께 연동하는 시프트-바이-와이어를 탑재했다. 시프트-바이-와이어는 기존 수동변속기의 연결장치를 전자 명령신호로 대체하는 기술이다. 이와 함께 특이한 변속레버 ‘재규어 드라이브 셀렉터’를 채용했다. 시동을 켜면 자동으로 위로 솟아 운전자의 손바닥에 쏙 들어가는 원형 레버다. 좌우로 돌려 P, R, N, D, S(시퀀셜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회사측은 이러한 기술들로 인해 기어변속이 매우 부드럽고 정확하며 신속하게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XF는 실내도 꼼꼼히 신경썼다. 고급스러운 내장재와 은은한 실내조명이 조화를 이룬다. 터치스크린 작동 위주의 각종 편의장치들과 B&W(Bowers & Wilkins)의 맞춤설계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도 장착했다. 트렁크 적재공간은 540ℓ에 달한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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