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가티 타입57S, 파리옥션서 440만달러에 경매

입력 2009년02월10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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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영국의 한 농가에서 발견된 1937년형 부가티 타입57S가 최근 파리경매에서 440만달러에 낙찰됐다.



17대만 제작된 차 가운데 1대인 이 차는 영국 레이싱클럽의 회장이기도 했던 유명 드라이버 얼 하우의 소유였다가 1955년 영국 뉴캐슬에 사는 해럴드 카 박사에게 판매됐다. 카 박사는 1960년대 초반 자신의 차를 창고에 주차시킨 채 2007년까지 타지 않았다가 카 박사 사망 이후 경매에 나오게 됐다. 특히 이 차는 원래 부품을 모두 장착하고 있어 그 가치가 더욱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차를 산 사람은 유럽의 자동차수집가로 알려졌다.



타입57S는 세계대전 이전의 디자인을 채택하고 있다. 부가티차들은 당시 다른 차들이 시속 80km밖에 낼 수 없을 때 이미 시속 209km를 달리는 등 뛰어난 성능을 자랑했다. 또 수제작의 가치를 지녔으나 제작비용이 너무 비싸 많이 생산하지는 못했다.



한편, 1909년 설립된 부가티는 수많은 자동차경주에서 우승하며 명성을 쌓았으나 경영의 어려움으로 1940년대 문을 닫았다. 이후 폭스바겐그룹이 1998년 브랜드의 상표권을 사들여 부가티 베이런이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차를 생산하고 있다.









진희정 기자 jinhj@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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