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지역 주민의 편의와 유류 가격 인하를 유도하기 위해 "저가 주유소"를 선정해 군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고 11일 밝혔다.
울주군은 이를 위해 지난해 8월부터 한국석유공사가 전국 주유소의 유류가격을 공개하는 "오피넷"(www.opinet.co.kr)을 참고해 관내 주유소 가운데 유류 가격이 낮은 20곳을 선정해 매주 군 홈피 새 소식란에 게재한다. 20곳은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가장 낮은 10곳씩이다.
군은 선정되는 저가 주유소에 대해서는 주유소 내 세차나 편의점 등 각종 부대 편익시설에 대한 홍보도 함께 해주기로 했다. 아울러 주유소의 상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연중 수시로 주유소 가격표시제와 석유제품 품질단속에도 나서기로 했으며, 특히 7호, 14호, 24호, 31호, 35호 국도변 주유소를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
가격표시제는 가격표시판 내 휘발유, 경유, 등유 순으로 표기됐는지, 글자 및 숫자크기, 색상 등에 대한 단속과 함께 면세유 취급 시 가격표시판이 설치됐는지 여부 등도 조사한다. 석유제품 품질단속은 한국석유품질관리원 영남지사나 경찰과 공동으로 하고 사안에 따라 행정처분이나 형사고발까지 해 그 결과를 공표하기로 했다.
울주군 지역경제과의 이은철 에너지관리팀장은 "지역별로 유류 판매 가격이 저렴하고 상거래 위반이 없는 주유소를 골라 홍보하는 것"이라며 "주민에게도 유용한 정보가 되고 주유 소간 경쟁을 통해 유류가격 인하도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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