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연합뉴스) 이명조 특파원 = 프랑스의 자동차업체인 PSA 푸조-시트로앵은 올해 전세계 직원 가운데 1만1천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푸조-시트로앵의 감원 계획은 2008년에 3억4천300만유로(4억4천400만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보고한 뒤에 내려진 것이다.
이사벨 마리-상페 재무담당 이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우리는 올해 1만1천명이상의 직원이 자의적으로 퇴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장-뤽 베르뉴 인사담당 이사는 "감축규모는 유럽에서 1만명에서 1만2천명 사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 회사는 프랑스 정부로부터 30억유로의 구제금융 자금을 지원받는 대가로 올해 프랑스 내에서는 일절 감원을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지난 9일 밝힌 바 있다. 이 자동차 회사는 2007년 전세계에서 20만7천850명을 고용했었다.
푸조-시트로앵측은 2007년 8억8천500만유로의 이익을 실현한데 비해 작년에는 3억4천300만유로의 순손실을 기록했다면서 올해에는 더 큰 손실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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