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자동차가 마티즈 후속모델을 오는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한다. 회사측은 이에 앞서 양산제품의 사진을 11일 공개했다.
제네바모터쇼에서 GM의 차세대 글로벌 경차 시보레 스파크로 선보일 마티즈 후속모델은 GM대우가 개발을 주도한 제품으로, 기존 경차 이미지에서 탈피한 과감한 디자인과 탁월한 연비를 바탕으로 "경차 이상의 경차"를 표방하고 있다. 이 차는 세계 모터쇼에서 호평을 받았던 시보레 비트 컨셉트카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비트는 2007년 뉴욕모터쇼에서 인터넷을 통해 투표한 결과 세계 190만 네티즌의 지지를 받을 만큼 인기를 모았다.
스파크는 5도어 해치백 스타일로, 다이아몬드를 연상시키는 헤드 램프와 바람을 가르는 듯한 측면 라인이 조화를 이뤄 역동적인 외부디자인을 표출한다. 최대 15인치 휠까지 장착이 가능한 휠 하우징을 적용, 스포티한 멋을 더했다. 뒷좌석 도어 상단 부분에 달린 도어 핸들 덕분에 3도어의 스포티한 스타일을 보여준다. 트렁크 도어에 장착된 리어 스포일러와 원형 테일 램프는 혁신적인 전체 디자인 컨셉트와 조화를 이뤄 독특한 매력을 자랑한다.
실내 디자인은 재미와 스타일, 실용성이 어우러지도록 설계했다. 특히 스티어링 컬럼에 위치한 모터사이클 스타일의 클러스터는 혁신적인 디자인뿐 아니라 아날로그와 디지털 방식이 조합된 디스플레이로 운전자가 더욱 쉽게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차 색상과 동일한 색상을 실내 전면 듀얼 콕핏 및 도어 패널에 채택, 외부에서 내부로 흘러들어오는 듯한 느낌을 주는 등 디자인의 통일감을 높였다. 아울러 경차임에도 불구하고 고급 내장재를 실내 곳곳에 채용해 한층 품격을 높였다.
이 차는 1,000cc급 가솔린 엔진을 얹어 올 하반기 국내 시장에 처음 출시된다. GM대우는 소비자에게 보다 넓은 경차 선택폭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 800cc 마티즈도 병행 판매할 계획이다.
권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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