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시카고오토쇼 참가

입력 2009년02월12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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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자동차가 2009 시카고오토쇼에 참가했다.



현대는 시카고오토쇼에 제네시스 쿠페를 전시했다. 특히 기존 2.0 TCI와 3.8 외에 소비자들이 원하는 사양으로 튜닝할 수 있게끔 성능 위주로 구성한 "제네시스 쿠페 R-스펙"을 소개했다. 이 차는 2.0 TCI 엔진에 브렘보 브레이크, 19인치 알로이 휠 등을 적용, 튜닝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만족시킨 모델이다. 튜닝시장이 활성화된 미국 내 소비자가 R-스펙을 산 뒤 별도의 비용을 들여 자신만의 업그레이드된 고성능 스포츠카를 완성시킬 수 있도록 한 것.



현대는 또 미국의 유명 레이싱팀 리즈밀렌이 사용할 "리즈밀렌 제네시스 쿠페"를 공개하고, 리즈밀렌팀의 후원계획을 발표했다. 리즈밀렌팀은 미국 드리프트 레이싱 경기인 "포뮬러 드리프트"를 포함해 각종 드리프트 대회와, 미국 콜로라도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자동차경주대회 "파이크스 피크 인터내셔널 힐클라임" 등 다양한 모터스포츠에서 우승한 유명 레이싱팀이다. 현대는 미국의 대표적인 에너지 음료 브랜드 레드불과 함께 이 침을 공동 후원한다.



미국에서 판매하는 제네시스 쿠페의 가격은 2.0이 2만2,000~2만6,750달러(약 3,080만~3,745만원)이며, 3.8은 2만5,000달러부터 2만9,500달러(약 3,500만~4,130만원)이 될 예정이다. (수동변속기, 1달러=1,400원 기준)



현대는 이 밖에 6인승 다목적 컨셉트카 i-모드(HED-5)와 차세대 쏘나타 하이브리드 시스템 등 친환경 기술을 선보였다. i-모드는 친환경 신소재인 폴리카보네이트를 적용, 차체 경량화를 통해 연비와 성능을 향상시킨 컨셉트카다. 현대의 차세대 엔진인 쎄타 터보 GDI를 탑재해 최고출력 290마력을 발휘한다.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쎄타-Ⅱ 2.4 가솔린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 사이에 클러치와 30kW 전기모터를 연결시킨 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다. 저속 단계에서 내연기관 도움없이 모터만으로 주행이 가능하다.



기아는 포르테를 주력으로 내세웠다. 포르테는 2001년부터 수출한 쎄라토(수출명 스펙트라) 후속모델로, 올 상반기 북미지역에 판매할 예정이다. 북미 수출용 포르테는 쎄타Ⅱ 2.0 및 2.4 엔진을 장착했다. 북미에서 토요타 카롤라, 혼다 시빅, 마쓰다 3 등과 경쟁하게 된다. 기아는 쏘울의 디자인적 역동성을 극대화한 컨셉트카 "쏘울스터"도 선보였다. 지난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공개한 이 차는 남성적인 험로주행능력과 스포츠카의 디자인 특성을 살린 유틸리티 컨셉트카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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