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이유일·박영태 공동관리인은 지난 9일 취임식 직후 경영정상화를 위한 발빠른 행보를 보이며 회사의 전반적 현황 파악 및 직원 기 살리기에 적극 나섰다.
두 공동관리인은 지난 10일 지식경제위원장이 방문한 자리에서 강력한 회생의지를 전달했으며 11일에는 산업은행 관계자와 미팅, 협동회 대표와 간담회 등을 통해 조기 회생을 위한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12일에는 경기도지사와 평택시장을 예방, 경기도 및 평택시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쌍용차 살리기’ 운동에 대해 감사 뜻을 전하고, 쌍용도 전사적으로 정상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오후에는 평택공장 점검에 들어가 회사의 생산현황 및 시설 등에 대해 보고받은 후 회사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완벽한 품질의 생산 및 판매활동 확보가 회사 정상화를 위한 필수조건임을 거듭 강조하며, 현장 직원들에게 어려운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자고 격려도 했다.
공장점검을 마친 후 이유일 관리인은 “쌍용차의 회생에 대한 직원 모두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많은 관계자들이 경영정상화를 위한 지원과 직원들의 강력한 의지가 시너지를 이뤄 조속한 정상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두 공동관리인은 조만간 영업 및 서비스망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현황을 파악하고 직원들을 격려하며 경영정상화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권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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