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2008회계연도 승용차 판매 13% 감소

입력 2009년02월17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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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이홍기 특파원 = 도요타자동차 등 일본의 8개 승용차 메이커가 오는 3월말까지 2008 회계연도에 세계시장에서 판매할 승용차 대수가 총 1천940만대로 전년도에 비해 13%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17일 보도했다. 이는 당초 계획했던 판매 계획에 비해 380만대가 적은 것으로, 8개사 전체 공장의 20%에 해당하는 20개 공장의 생산분이 남아돈다는 계산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일본 자동차 각사는 이에 따라 2008년도의 생산을 당초 계획보다 400만대 정도를 줄일 방침이지만 2009년도 이후에도 수요 감소가 계속될 경우 국내외 공장의 폐쇄 등 근본적인 구조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일본 승용차 8사는 중국과 인도 등 신흥국의 판매 호조로 지난 2005년부터 해마다 연간 100만대 전후로 판매가 증가해왔다. 2007년도에는 전년도에 비해 6.3% 증가한 2천238만대에 달했다. 2008년도에도 당초에는 3.7% 증가한 2천320만대로 사상 최대의 판매를 예상했으나 작년 가을 이후 불어닥친 금융위기로 인해 판매가 급격히 줄고 있다.

lh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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