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디젤엔진 메이커인 PSA 푸조-시트로엥그룹은 4년 연속 최저 이산화탄소 배출 자동차기업에 올랐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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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페라시옹 까르본느. |
2008년 한 햇동안 PSA그룹이 배출한 이산화탄소의 평균수치는 140.1g/km로, 이는 지난해보다 2.1g/km 줄었다. 유럽 평균(154.1g/km)보다는 무려 14g/km나 낮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연료 연소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연비와 직결된다. 즉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다는 건 그 만큼 연료의 완전연소율이 높아져 연비가 좋다는 의미다.
푸조는 2001년 이후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120g/km 이하 차를 130만대 이상 판매해 이 세그먼트에서 16%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120g/km 이하 차의 6대 중 1대는 푸조차라는 뜻이다. 또 130g/km 이하의 배출량을 기록한 모델이 모두 33개로, 세계 자동차 브랜드 중 가장 폭넓은 라인을 갖추고 있다.
한편, 2000년 세계 최초로 디젤 미세먼지필터(DPF)를 개발해 세계적으로 디젤세단의 열풍을 가능케 했던 PSA그룹은 환경친화적인 차의 현실적인 대안을 디젤-하이브리드로 보고 오는 2011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109g/km 이하인 디젤-하이브리드카 "프롤로그 하이브리드4"를 양산할 계획이다. PSA그룹은 또 인류의 과제로 떠오른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인 차 개발 외에도 1998년부터 아마존지역 녹지 재조성을 위해 푸조 카본싱크 프로젝트인 ‘오페라시옹 까르본느’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로 PSA그룹은 200만t에 달하는 이산화탄소를 격리시켰으며, 아마존 내에 사라져가는 토착생물 30여종을 살렸다.
친환경기업으로 자리잡은 PSA그룹은 앞으로도 친환경차 개발과 지속적인 환경보호활동으로 환경적 이익을 증대시키는 데 노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강호영 기자
ssyang@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