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사원 중도채용 중단"

입력 2009년02월19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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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일본 닛산(日産)자동차가 올해부터 사원 중도 채용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산케이(産經)신문이 19일 전했다.

지난해 닛산의 중도 채용 규모는 6천명에 달했지만 올해는 세계적인 경기악화에 따른 자동차 시장 침체를 반영, 신규 채용을 억제키로 했다. 닛산은 이를 통해 인건비를 20% 가량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닛산은 중도 채용과 함께 고졸과 대졸 신입사원 채용도 지난해 590명에서 올해는 수십명 수준으로 대폭 줄이기로 해 일본 기업의 고용 추세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닛산은 프랑스 르노자동차가 44%의 주식을 보유한 "외자계" 자동차회사로, 채용과 동시에 실무를 할 수 있는 중도채용자가 다른 업체에 비해 많은 것이 특징이었다. 닛산은 신규 채용자 가운데 신입사원과 경력사원의 비중이 절반씩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도요타의 경우는 대졸 이상의 경력사원 채용 비중이 20%밖에 되지 않는다.

앞서 닛산은 내년 3월까지 국내에서 1만2천명을 포함해 국내외의 인력 2만명을 감축키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choina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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