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IB, 유럽 자동차업계에 70억유로 지원

입력 2009년02월19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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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연합뉴스) 김영묵 특파원 = 유럽투자은행(EIB)이 위기에 놓인 유럽 자동차 업계에 "단비"를 내린다.

EIB는 올 상반기에만 70억유로를 자동차 업계에 장기저리로 융자할 예정이며 이 자금은 친(親) 환경 차량 개발에 쓰일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EIB는 애초 올 상반기에 자동차 업계에 약 40억유로를 융자할 계획이었지만 경제위기가 심화하면서 업계의 경영여건이 급속히 악화, 융자 규모를 30억유로 증액했다.

레이너 슐리트 EIB 대변인은 "아직 확실하지는 않지만 하반기에도 친환경 차량 개발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슐리트 대변인은 "EIB는 장기적으로 EU 경제의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부분에 투자를 하고 융자금을 회수하는 기관"이라고 강조, 70억유로 융자가 자동차 업계를 구제하기 위함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했다.

EIB는 그러나 70억유로가 어떤 업체에 어떤 조건으로 지원되는지 구체적인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한편, EIB는 최근 독일 폴크스바겐에 역시 친환경 차량 개발 투자금으로 4억유로를 융자했는데 이는 상반기에 계획된 70억유로 규모의 융자와는 별개라고 슐리트 대변인은 설명했다.

econo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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