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안승섭 기자 = 골드만삭스는 한국 자동차업체들이 최근 동유럽의 금융위기에 노출돼 있다며 특히 현대차, 기아차, 한국타이어의 판매 감소 우려와 재무제표에 대한 영향 등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현대차가 체코 공장에 투자하면서 4억달러의 유로화 부채를 조달했는데 작년 3분기 이후 체코 통화는 유로화에 비해 가치가 16% 하락해 현대차가 이를 재무제표에 반영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기아차는 슬로바키아 공장의 생산량을 감축할 예정이며, 한국타이어 역시 헝가리 공장에 투자하면서 2억5천만달러의 유로화 부채를 조달해 헝가리 통화의 가치 하락에 따른 영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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