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지난해 2,274억원 적자

입력 2009년02월20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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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지난해 9만2,665대(내수 3만9,165대, 수출 5만3,500대)를 판매해 2조4,95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쌍용에 따르면 이 수치는 전년 대비 20% 감소한 것으로, 지난해 2월 체어맨W 출시를 통한 대형 프리미엄급 물량의 증가(전년 대비 32.8%)에도 불구하고 실물경기 위축이 부른 전반적인 판매부진(전년 대비 29.6% 감소)에 따른 결과다. 손익실적도 판매실적 감소와 원자재가 인상 등 수익성 악화로 2,27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로 전환했다. 또 유형자산 감액에 따른 손실분 반영으로 7,097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특히 당기순손실이 크게 늘어난 건 영업외비용 중 유형자산감액손실 5,176억원을 반영해서다. 유형자산 가치는 해당 유형자산에 대한 미래의 경제적 효용성을 감안해 산정한다. 현재의 가치와 미래의 가치가 현격하게 차이를 보일 경우 수정해 손익에 반영한다.

이 회사 이유일 공동관리인은 2008년 경영실적 악화에 대해 "유래없는 금융위기와, 이에 따른 경기침체 등으로 판매가 급감한 게 실적악화의 직접적인 원인"이라며 "향후 C200 출시는 물론 근본적인 체질개선과 판매활성화를 통해 조속히 회사를 정상화하는 일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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