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류시원이 프로 레이싱팀인 팀106을 창단했다.
지난 시즌까지 R스타즈에서 활동해 온 류시원(37)은 올시즌 새로운 프로팀인 팀106을 창단하고 선수 겸 감독으로 활동한다고 20일 밝혔다. 팀106은 용인에 캠프를 차리고 올시즌 참가할 CJ 슈퍼레이스 제네시스 쿠페 원메이크(이하 슈퍼3800 클래스)를 위한 차량 작업에 들어갔다. 이 팀은 지난 시즌 GT 마스터즈에서 우승한 유경욱이 합류하면서 올시즌 클래스 우승을 노리고 있다.
지난 98년 레이싱을 시작한 류시원은 인터크루와 알스타즈 소속으로 경기에 나서면서 "한류스타 레이서"로 자리잡았다. 그가 새로운 팀을 창단한 건 레이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진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는 게 주변의 분석이다.
류시원은 이번 팀 창단과 함께 4년간의 레이싱 활동을 다큐멘터리 형태로 담은 ‘류시원의 레이싱 다이어리 시즌4’의 공식 발매를 앞두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일본 HMV, 아마존 등에서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한편, 팀106은 류시원의 생일인 10월6일에서 따 온 것으로, 일본의 한류팬들에게는 상징적인 숫자이기도 하다. 특히 지난 시즌 류시원은 국내외 연예활동으로 바쁜 가운데에서도 한 번도 경기에 불참한 적이 없을 정도로 카레이서 활동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또 시리즈 챔피언을 차지하는 등 좋은 성적을 올렸고, 한류스타답게 대회마다 경기장에 수백 명의 팬들을 끌어들이면서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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