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연합뉴스) 전순섭 통신원 = 이탈리아 정부가 불황에 빠진 자동차 산업을 살리려는 방편으로 시행 중인 자동차 구매 보조금 제도로 말미암아 자동차 시장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이탈리아 경제 일간지 일 솔레 24오레가 20일 보도한 바로는 이탈리아 정부가 친 환경적인 새 차를 살 경우 최고 2천 유로(380만 원)까지 보조해 주는 제도가 시행되면서 새 차 구매에 대한 문의와 자동차 판매점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소비자들의 관심은 정부가 추가 보조금 3천500유로를 지급하는 LPG 차량에 집중되고 있는데 이러한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피아트 자동차는 소형차 모든 모델에 LPG 장치를 장착하고 있다. 이처럼 자동차 시장이 조금씩 활기를 띰에 따라 3월로 예정된 피아트 공장의 일시 정리 해고가 모두 취소되고 이탈리아 각 지역의 공장들은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가게 됐다.
자동차 노조의 한 관계자는 "현재 정부는 올바른 방법으로 나가고 있으며 이 효과가 지속하기를 바란다."라고 만족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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