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임직원 부인들로 구성한 주부 홍보사원팀을 10년동안 운영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부산공장에 근무중인 임직원을 둔 부인 5명으로 구성된 홍보사원팀은 공장 내 홍보관인 갤러리 내방객 응대는 물론 조립라인 투어 가이드, VIP 의전 등을 담당하며 정감있는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삼성자동차 시절인 1999년 2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이들 홍보사원팀은 친근한 기업 이미지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들의 인기 또한 대단하다. 가끔 섞이는 친근한 부산 사투리와 함께 성심성의를 다해 내방객을 대하는 모습에 좋은 인상을 받아 갤러리 방문 후 감사 메일이나 선물을 보내는 사람들도 많다. 이들은 지난해 국내외 내방객들이 전달한 300여 점의 선물로 자선바자회를 진행, 모금액을 불우이웃에게 전달했으며, "부산 소년소녀가장 돕기 초청", "장애인 부산공장 견학행사" 등과 다양한 후원행사를 마련하기도 했다.
사내 임직원들의 추천과 면접을 통해 선발되고, 엄격한 교육과정을 거친 만큼 주부 홍보사원팀의 자부심은 남다르다. 즉 르노삼성에 대해서만큼은 누구보다 전문가임을 확신하고 있는 것.
스탬핑 기술팀장인 남편과 함께 올해로 10년째 갤러리를 지키고 있는 설주희 갤러리 홍보팀장은 “부산공장 갤러리 방문객들 사이에서의 인기는 늘씬한 모터쇼 도우미나 레이싱걸 못지 않다”며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고 르노삼성의 이미지와 제품을 널리 알린다는 점에서, 특히 내 남편이 정성껏 만든 제품을 홍보한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권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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