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이홍기 특파원 = 도요타자동차와 히타치제작소 등 일본의 주요 자동차 및 전기전자 73사가 엔진과 브레이크 등 자동차를 제어하기 위한 소프트를 통일하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24일 보도했다. 이는 엔진과 변속기 등 구동 장치는 물론 안전기술과 네비게이션 시스템, 통신기기 등을 전자제어하기 위한 소프트를 기능별로 통일하는 것으로, 올해 안에 표준규격을 만든 뒤 내년에 우선 도요타가 이를 채용해 발매할 예정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제어소프트 통일 작업에는 닛산자동차와 혼다 등 각 자동차 메이커와 덴소 등 자동차 부품업체, 도시바와 파나소닉 등 주요 전자업체 등 73사가 참여하며 그밖의 약 50사도 채용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BMW와 폴크스바겐 등 유럽 메이커도 "AUT0SAR"로 불리는 공통소프트 규격을 책정 중에 있어 일본 기업들은 유렵 규격과 연동할 수 있도록 유럽 규격을 토대로 사양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각사는 공통 소프트를 이용해 각자의 독자기능 등을 첨가해 제품을 개발하게 된다.
제어소프트 공통화는 하이브리드차 등 환경차의 보급으로 자동차의 전자화 기술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개발비 부담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저가차의 보급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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