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일본 닛산(日産)자동차가 올 3월부터 감산 규모를 축소키로 했다.
이 회사는 1월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60%, 2월엔 70% 이상 생산량을 줄임으로써 재고 수준을 낮췄다고 보고 3월에는 감산 수준을 50% 안팎으로 낮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경우 3월 생산 규모는 6만~7만대로 2월보다 3만대 가량 늘게 된다.
앞서 업계 1위인 도요타자동차도 5월부터 감산 규모를 줄이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들 모두 지난해 금융위기 발생 이후 수요가 급감함에 따라 생산라인 일시정지 등을 통한 조업 단축으로 생산량을 줄이는 등 자구책 마련에 주력해왔다.
도요타와 닛산이 각각 감산 규모를 축소키로 함에 따라 부품, 소재 업체 등 자동차 관련업계도 그간의 극심한 부진을 탈피하는 데 다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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