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차, 친환경기업 이미지로 '활로' 찾는다

입력 2009년02월26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국산차업체들이 친환경기업 이미지 제고에 적극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특히 최근들어 정부 정책은 물론 자동차에 있어서도 "친환경"이 강조되면서 기업 이미지 전체를 친환경으로 몰고 가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친환경에 "올인"하는 업체는 현대자동차다. 현대는 2007년 울산광역시의 꼬리명주나비 복원사업을 지원하면서 생태계 보존사업을 펼치고 있다. 자동차회사지만 전반적으로 환경보존에 관심을 기울여 친환경기업 이미지를 높이자는 차원에서 진행한 일이다. 현대는 또 중국 내몽고지역에서 사막을 초원으로 바꾸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는 2012년까지 여의도 면적의 15배 정도를 초원으로 바꾼다는 계획이다. 초원이 완성되면 "현대 그린존"으로 명명,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는 기업임을 내세울 계획이다.

GM대우자동차는 주로 생산현장에서의 환경경영을 앞세우고 있다. 직원 자녀들을 초청, 환경친화적 공장의 모습을 보여주는가하면 미래 인재가 될 아이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르노삼성자동차도 올해 기업 이미지를 "환경"쪽으로 몰고 갈 계획이다. 이 회사는 그 동안 중점을 뒀던 "문화"에서 탈피, 르노삼성의 이미지를 환경친화적인 기업으로 바꿔 나가기로 했다. 문화기업으로서의 입지가 다져진 만큼 이제는 환경으로 눈을 돌릴 때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기업이 이익을 많이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익의 지속성도 중요하다"며 "지금 환경에 대한 투자는 후대에 빛을 발할 수 있어 선견적인 투자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