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안 희 기자 = 법정관리 절차가 진행 중인 쌍용차는 지난달 절반밖에 주지 못했던 월급의 미지급분을 25일 지급했다고 26일 밝혔다.
쌍용차는 노사 합의 하에 지난달 생산직 및 관리직 임금을 상여금 없이 기본급의 50% 수준으로 준 바 있으며 최근 그 잔여분을 줬다. 이달 월급의 경우, 아직 지급하지 못했으며 자동차 판매 상황과 부품업체에 줘야 할 대금 현황, 기타 생산에 필요한 기본 비용 등을 감안해 지급 시기와 규모 등이 정해질 전망이다.
쌍용차는 생산량 조절을 위해 평택 공장과 창원 엔진 공장에서 이달 말까지 야간근무가 없는 1교대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다음달에도 이 같은 방식을 유지할지를 놓고 노조측과 협의하고 있다.
이 회사 임원들은 비용절감 차원에서 직급별로 임금을 20∼54% 가량 반납키로 했으며 기존의 "3부문 4본부 37담당/실"을 "3부문 3본부 27담당/실"로 줄이는 등 조직 규모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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