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정부지원 없이 생존 가능"

입력 2009년02월27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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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AFP=연합뉴스) 미국 자동차업계 2위인 포드는 26일(현지시각) 자동차 판매 전망이 밝지 않아 추가 감산을 계획하고 있으나 정부 지원 없이 현 상황을 극복할 수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포드는 이날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낸 보고서를 통해 자사의 북미지역 1분기 자동차 생산량 전망치를 추가로 2만5천대 줄여 37만5천대로 내려 잡았다. 이는 지난해 동기 생산량에 비해 46%나 감소한 것이다. 포드는 또 올해 미국 자동차 판매량 전망치도 1천50만~1천250만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전망치는 포드가 지난달 29일 제시한 전망치 1천150만~1천250만대보다 적은 것이다. 포드는 이어 부품공급업체나 경쟁업체 파산과 악화되는 판매량 등 수많은 위험들이 도사리고 있지만 이들 위험이 "우리의 계획 추진을 위한 자금조달 능력을 훼손하진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드는 "우리는 생산계획 수립을 위한 자료로 삼는 업계 전체 판매량 전망치가 합리적이라고 보지만 실제 판매량이 전망치보다 적으면 수요에 맞는 생산능력을 갖추도록 추가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 지원을 받고 추가 지원을 요청한 경쟁업체들인 제너럴모터스(GM)와 크라이슬러처럼 채권자들과 노조로부터 유사한 양보를 받아낼 것이라며 "우리는 정부지원을 받으며 구조조정하는 상황을 기대하지 않지만 경쟁력 유지를 위해 유사한 구조조정 조치들을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yct94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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