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연합뉴스) 강종구 특파원 = 두바이 부동산 개발기업 유니언 프라퍼티스는 F1(포뮬러원) 테마파크 건설 공사를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공사비 조달에 문제가 생겨 공사를 중단, 2010년까지는 개장이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고 현지 일간 걸프뉴스가 27일 보도했다. 회사측은 2006년 11월 버니 에클레스톤 F1 그룹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두바이 모터시티 안에 F1 테마파크 건설 공사를 진행해 왔다.
현재 50%의 공정률을 기록한 두바이 F1테마파크는 F1 경주장, 박물관, 놀이기구, 식당 등을 갖춰 올해 개장할 예정이었다. 유니언 프라퍼티스는 공사비로 6억8천만달러(1조200억원)를 차입했으나 완공까지는 공사비가 더 투입돼야 할 것으로 산정되자 공사를 중단했다.
두바이 F1테마파크의 마케팅 이사 페니 피셔는 "이번 공사 중단은 현재의 금융위기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내려진 결정"이라며 "조만간 공사비를 충당해 줄 투자자를 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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