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차업계가 판매촉진을 위해 3월중 차를 사는 고객들에게 할인폭을 늘리거나 금융부담을 덜어주는 등의 방안을 내놨다.
기아자동차는 로체 이노베이션 가솔린 모델과 모하비, 카렌스를 사는 고객에게 각각 100만원, 150만원, 30만원씩을 깎아준다. 지난 2월에 비해 로체와 카렌스가 10만원, 모하비가 50만원씩 할인폭이 늘었다. 쏘울을 구매고객에겐 지난달에 비해 10만원 많은 30만원을 지원한다.
르노삼성자동차도 할인규모를 2월보다 키웠다. SM7을 현금 또는 정상할부로 사는 고객에게 20만원 늘어난 100만원을 할인해준다. 저리 할부 이용고객도 할인액 20만원을 더한 70만원을 유류비로 제공한다. 할부금리 부담도 줄였다. SM7을 3∼36개월 할부로 살 때 적용하는 금리는 기존 7.9%에서 6.9%로 내렸다. 37∼72개월 할부금리도 9.9%에서 8.5%로 낮췄다.
현대자동차는 아반떼와 i30, i30cw 등 준중형차의 선택조건인 저금리 혜택을 약간 강화해 기존 7.5%에서 7.0%로 금리를 낮췄다. 이 모델들을 사는 고객은 "30만원 할인"이나 "7.0% 저금리 할부" 중 택할 수 있다. 쏘나타도 판매조건을 개선했다. 기존 "80만원 할인 또는 6.0% 저금리"에서 "100만원 할인 또는 5.0% 저금리" 중 고를 수 있게 했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2월에 비해 선수율없이도 할부로 차를 구입할 수 있는 차종이 늘어났다.
김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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