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AP=연합뉴스) 영국 자동차 회사인 재규어 랜드 로버의 근로자들이 임금 동결과 노동시간 단축에 합의했다.
재규어 랜드 로버 노조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0년까지 임금을 동결하고 노동시간을 주4일로 줄이며 2천400명의 정규직에 대한 보너스 지급을 중단하는 것을 골자로 한 노사합의안을 표결에 부쳐 70%의 지지를 얻었다고 말했다.
노조는 "선택은 향후 대규모 퇴직이냐 아니면 노조원과 그 가족들의 장래를 보장하기 위해 어느 정도의 단기적 고통이냐 두가지"라고 말하고 "후자만이 노조원에 가장 이익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재규노 랜드 로버의 데이비드 스미스 CEO(최고경영자)도 이번 합의안 통과는 "독립기업인 우리에게 중요한 발걸음이다. 한 팀으로서 비상 시기를 헤쳐나가겠다는 우리의 결의를 확인하는 것"이라며 환영을 표시했다.
재규어 랜드 로버는 지난 2007년 6월 인도의 타타 자동차가 미국 포드 자동차에 23억 달러를 주고 인수한 바 있다. 이 회사는 올들어 이미 450명을 감원한 상태다.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