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5일, 혼다가 F1 그랑프리에서 철수한다고 밝힌 후 팀 향방을 놓고 다양한 소문이 돌았던 혼다 F1팀이 마침내 팔렸다.
혼다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자사 F1팀을 팀의 사장인 로스 브라운에게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팀 주식의 100%를 보유하게 된 브라운은 팀명을 ‘브라운GP포뮬러원팀’으로 바꿔 올해 경기에 참가하기로 했다.
혼다 관계자는 “지금까지 동고동락해 온 브라운 사장에게 팀을 매각하게 돼 기쁘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팀을 맡겠다고 나선 그의 결단을 대단히 존중한다”고 말했다.
브라운GP도 보도자료를 통해 젠슨 버튼과 루벤스 바리첼로를 기용하고, 엔진은 메르세데스와 테크니컬 파트너십을 체결해 FO108W를 제공받는다고 밝혔다.
새 팀의 오너가 된 브라운은 “그 동안 우리 팀에 보내준 신뢰를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오는 29일 개막전에 최상의 컨디션으로 출전하기 위해 가능한한 최단 기간에 준비를 마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브라운GP는 오는 9~12일과 15~17일 바르셀로나와 헤레스에서 각각 열리는 테스트에 참가한 후 호주 개막전에 나선다.
김태종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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