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판매하는 승용차 중 20대는 소형차를, 40대는 대형차를 가장 많이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본지가 현대·기아자동차에 의뢰해 2007년 6월부터 2008년 5월까지 신차 구매자를 연령별로 조사한 결과 연령에 따른 차종별 선호도가 극명했다.
현대의 경우 클릭과 투스카니는 20대의 구매비중이 각각 33%와 34%로 가장 많았다. 반면 쏘나타(45%)와 그랜저(50%), 제네시스(44%)는 40대에서 압도적인 선택을 받았다. 그러나 투스카니는 40대의 구입비중도 32%로 비교적 높았다. SUV는 30대의 구입이 많았다. 투싼은 구입자의 40.7%, 싼타페는 40%가 30대 구매자로 집계됐다. 30대는 i30 등의 실용적인 해치백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아의 경우 모닝과 프라이드는 20대와 30대 모두에서 골고루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특히 두 차를 산 사람 중 40.5%와 35%가 30대였다. 이에 반해 로체는 구입자의 50%가 40대였다. 오피러스도 40대의 비중이 52%로 가장 컸다. RV 중에선 쏘렌토 구입자의 40%가 30대, 그랜드카니발은 45%가 40대였다.
권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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