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EU에 오펠.복스홀 지원 요청

입력 2009년03월13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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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연합뉴스) 김영묵 특파원 = 미국 자동차 메이커 제너럴모터스(GM)가 유럽연합(EU)에 대해 그룹 전체를 존망의 위기로 몰아넣고 있는 자회사 오펠(독일), 복스홀(영국)을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GM의 그룹 최고운영책임자(COO) 프리츠 헨더슨과 유럽법인(GM유럽) 최고경영자(CEO) 칼 피터 포스터는 13일 벨기에 브뤼셀의 EU 집행위원회에서 귄터 페어호이겐 기업ㆍ산업담당 집행위원 등과 비공식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 EU 측에서는 페어호이겐 집행위원 이외에 넬리 크뢰스 경쟁담당 집행위원, 블라디미르 슈피들라 고용담당 집행위원 및 27개 회원국의 자동차 산업 담당 부처 장관 또는 고위 당국자가 참석했다.

회의에서 GM 경영진은 오펠과 복스홀의 현재 경영상태를 소상하게 설명하고 EU 차원의 지원책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EU 측 참석자들은 GM 경영진의 설명을 듣고 나서 이들이 퇴장한 뒤 별도로 자체 회의를 갖고 어떠한 경우라도 정부보조금, "단일시장" 원칙 등 EU의 규율에 어긋나지 않는 범위에서 "일관되고 조율된 행동"을 취하자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EU 집행위는 성명을 통해 "GM 경영진이 소상하게 관련 정보를 제공한 데 사의를 표한다"라며 "이날 회의는 건설적인 자리였고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econo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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