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범수 기자 = 작년 1월부터 경차 붐을 이끌었던 기아차 모닝의 LPI 모델도 기대 이상의 계약고를 올리면서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6일부터 전국 영업소에서 계약을 시작한 모닝 LPI 차량은 2월 말까지 총 1천532대가 계약되는 등 이달 10일까지 총 2천여대의 계약고를 올렸다. 이는 같은 기간 모닝 전체 계약 대수 중 20%에 해당하는 수치다.
LPG 연료를 사용하는 모닝 LPI 차량은 연비 13.4 km/ℓ(자동변속기 기준)으로 경제성이 뛰어나며, 최대출력은 67마력으로 모닝 가솔린 모델보다 높다. 최대토크도 9.0kg.m으로 7.3~8.9kg.m 수준인 가솔린 경차보다 향상됐다.
기아차는 지난 10일 모닝 LPI 모델 1호차를 출고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기아차 관계자는 "모닝 LPI의 계약고가 전체 모닝 계약 대수의 20%를 차지하는 것은 기대 이상"이라며 "이는 LPI 모델에 대한 수요가 새롭게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으며 모닝의 판매 볼륨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모닝은 9천여대의 계약이 밀려 있어 지금 계약하면 한 달 정도를 기다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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