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오는 20일부터 정비서비스망인 오토큐 735개소에서 하이패스 카드 충전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하이패스 카드 충전은 잔액이 부족할 때 한국도로공사 영업소와 톨게이트, 주요 은행에서 충전할 수 있으나 신용카드를 이용한 충전은 한국도로공사 영업소 등 일부에서만 가능해 이용고객이 불편을 겪었다. 그러나 기아의 하이패스 충전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가까운 오토큐에서 신용카드를 이용해 손쉽게 충전할 수 있다. 기아는 하이패스 단말기를 전자식 룸미러에 통합시킨 하이패스 시스템(ETCS)을 신차 판매 시 옵션으로 적용하고 있어, 이 시스템을 장착한 고객들의 불편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완성차업체가 자사의 서비스망을 이용해 하이패스 카드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건 처음이다.
기아 관계자는 “업계 최초로 실시하는 하이패스 단말기 충전 서비스가 기존 정비고객은 물론 신규 고객의 오토큐 방문을 활발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토큐에서는 하이패스 단말기를 판매하고 있으며, 기아 멤버십 포인트인 Q포인트 등을 이용해 구입이 가능하다.
김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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