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김한봉 앞세워 일본 슈퍼 GT 참가

입력 2009년03월20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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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는 일본 최대 레이싱 대회인 슈퍼 GT 2009년 시리즈에 김한봉(펠롭스) 선수와 함께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김한봉 선수는 금호의 후원팀 중 하나인 아크텍 모터스포츠팀의 포르쉐 복스터 드라이버로 풀시즌에 출전한다. 김 선수는 다카르랠리를 완주한 한국인 드라이버로, 금호와 지난 18년간 레이싱 타이어를 함께 개발해 왔다. 2002년에는 금호와 일본 슈퍼 내구레이스(슈퍼 다이큐)에 나서 3경기만에 시상대에 서기도 했다. 금호는 올해 국내 드라이버의 풀시즌 참가에 초점을 맞췄다.



슈퍼 GT는 매년 9회의 경기를 개최한다. 금호는 2004년 슈퍼 GT에 도전장을 내민 이후 2005년 토요타 워크스팀인 토요타팀 세루모와 파트너십을 맺었고, 2006년에는 이 대회의 제6전 포카 1,000km 내구레이스에서 폴투윈을 차지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렉서스의 새 모델 IS350 레이싱카와 파트너가 되기도 했다. 금호는 올해 GT300 클래스에서 렉서스 IS350, 포르쉐 복스터를 비롯한 총 4대의 레이싱카에 타이어를 공급한다.



금호와 김한봉 선수의 활약은 오는 21~22일 양일간 슈퍼 GT가 개막하는 일본 오사카 근교의 오카야마 국제 서킷에서 시작된다.



이 회사 김주상 홍보팀장은 “20년 가까이 금호 연구진과 호흡을 맞춰 온 김한봉 선수와는 세밀한 부분까지 협력이 가능한 만큼 이번 경기 참가로 레이싱 타이어 개발 및 기술력 향상에 큰 성과를 기대한다”며 “김 선수 개인적으로도 전체 시리즈를 경험함으로써 시야를 넓히고 한국의 모터스포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슈퍼 GT는 일본을 대표하는 모터스포츠 경기로, 가장 많은 차종 및 타이어메이커가 경쟁하는 대회다. 연간 45만명의 관객이 참관하는 규모로 유럽의 FIA GT, 독일의 DTM 등과 어깨를 나란히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일본, 미국, 유럽의 12개 자동차메이커와 18개 차종이 참가했다.



한창희 기자 motor01@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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