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20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김동진 부회장을 사내이사 겸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으며, 임기가 만료된 정석수 사장을 대표이사로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 동안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 회장과 정 사장이 대표이사를 맡아 왔던 현대모비스는 여기에 김 부회장이 가세해 3인 대표체제로 운영된다.
신규 선임된 김 부회장과, 재선임된 정석수 사장은 오는 2012년 3월까지 대표이사를 맡는다. 사내이사진은 임기가 각각 1년, 2년 남아 있는 정 회장과 정의선 기아자동차 사장, 김 부회장, 정 사장 등 4명으로 구성됐다. 현대자동차 대표이사였던 김 부회장은 지난해 9월 현대모비스로 자리를 옮겼다.
현대모비스는 이와 함께 주총에서 사외이사로 김기찬 카톨릭대 경영대학원장을 재선임하고, 이우일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를 신규 선임했다. 현대모비스는 또 올해 이사 보수한도액을 작년과 동일하게 70억원으로 설정했다.
권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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