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울산 전 공장 '헌혈 동참'

입력 2009년03월23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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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혈액 부족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헌혈에 앞장서고 있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23일부터 27일까지 사내식당 9개소에서 대대적인 헌혈캠페인을 실시한다. 현대차 울산공장과 사내동호회 등록헌혈봉사회,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가 주축이 된 이번 캠페인은 점심시간을 이용, 울산공장 직원의 자발적인 헌혈 동참을 호소할 예정이다. 이 기간 헌혈증을 보유하고 있는 직원의 헌혈증 기부도 받는다. 평소에도 대한적십자사 헌혈버스를 공장 내에 주차해두고 헌혈운동을 벌이는 현대차 울산공장에서는 한해 평균 5천 건의 헌혈이 이뤄지는데 울산시 평균 8만 건의 6%에 달한다.

이 같은 헌혈운동은 평소 헌혈의 필요성에 대한 계몽과 함께 자체 헌혈운동을 펴는 사내동호회인 등록헌혈봉사회(2000년 결성.회원 216명)의 노력이 많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봉사회는 지난 2000년부터 작년까지 울산공장 직원 2천700명을 헌혈에 참여시켰고 이 기간 직원으로부터 헌혈증 1천600장을 기부받기도 했다.

2004년 입사 전부터 지금까지 총 89차례 헌혈해온 울산공장 직원 김민호(32)씨는 이번 헌혈캠페인에도 참여키로 한 가운데 "헌혈은 돈 안 들이고 정기적 건강체크와 좋은 일 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라며 "모은 헌혈증으로 긴급수혈이 필요한 사람을 도울 때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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