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중고차시장에서 중형차가 여전히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중고차사이트 카즈(www.carz.co.kr)의 "2월 모델별 조회량"에 따르면 중고차 소비자들은 현대자동차 그랜저TG를 가장 많이 검색했다. NF쏘나타, 뉴 SM5, SM5, 뉴 EF쏘나타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카즈측은 준중형 신차의 가격과 신차급 중형 중고차의 가격에 큰 차이가 없어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신차시장에서 준중형 가격이면 중고차시장에서 연식 2년 미만의 상태좋은 중형차를 살 수 있다는 것. 실제 아반떼 S16 럭셔리 오토 신차가격은 1,530만원으로, 2007년식 NF쏘나타 럭셔리를 구입할 수 있다. 즉 같은 금액으로 한 등급 높은 차를 선택할 수 있어 중고 중형차를 찾는 사람이 많다는 분석이다.
회사 관계자는 "중고차시장은 동일한 예산에 대한 선택폭이 넓어 연식 차이만 인정한다면 어지간한 차종은 다 섭렵할 수 있다"며 "그래서 상대적으로 고급차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권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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