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신차지원법 현대.기아차에 부정적"

입력 2009년03월24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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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씨티그룹은 미국에서 신차 구입시 인센티브를 주는 법안이 통과되면 현대차와 기아차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2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씨티그룹은 "2009~2010년에 8년 이상 된 차를 폐차하고 연비가 좋은 차량을 구입하면 3천~5천달러를 주는 법안이 미국 의회에 제출됐다"며 "이 법안은 오직 미국에서 생산된 차에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씨티그룹은 "현대차가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하는 쏘나타와 싼타페는 이번 인센티브 기준을 충족시키지만 미국에서 판매되는 현대차의 절반가량이 미국 외에서 생산된다. 또 기아차의 경우 조지아 공장이 올해 말에 가동돼 현재 전량 미국 외 지역의 공장에서 생산한다"며 "이 법안이 제정되면 현대차와 기아차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씨티그룹은 또 "미국 경제에서 차지하는 자동차산업의 위상을 감안하면 추가적인 "보호무역주의적인" 조치가 취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pseudoj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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