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차업계, 정부에 보조금 요청"

입력 2009년03월25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일본 자동차업계가 내수 판매를 활성화하기 위해 차량 구입자에게 보조금을 지급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5일 보도했다.

일본자동차공업협회 회장인 아오키 사토시(靑木哲) 혼다자동차 회장은 일본 정부가 독일과 프랑스의 사례를 좇아 오래되고 연비가 낮은 차량을 폐차하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독일은 9년 이상이 된 차량을 교체할 때 신차 구입자에게 2천500유로(미화 3천380달러)를 지급해주기로 했다. 미국은 디트로이트의 자동차 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수십억달러를 사용했고, 유럽도 직접적인 시장지원 방향으로 옮겨가고 있음에도 일본 정부는 자국의 자동차 업계를 직접 지원하는 것을 꺼리고 있다. 이는 1980년대와 1990년대 미국에서 있었던 일본자동차 수출에 대한 보호무역주의적 반발을 여전히 두려워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애널리스트들은 말했다. 그러나 경기침체가 지속할수록 이러한 조심스러운 태도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부분 일본 자동차업체들은 손실을 보고 있으며 또한 수천명의 계약직 일자리를 없애 여론의 비판에 직면해있다. 혼다자동차 후쿠이 다케오(福井威夫) 사장은 엔화의 가파른 상승세를 반전시키기 위해 정부가 환율시장에 개입하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pseudojm@yna.co.kr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