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모든 차량에 블랙박스 설치 추진

입력 2009년03월27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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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연합뉴스) 전순섭 통신원 = 이탈리아 정부가 모든 운행차량에 블랙박스를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탈리아 정부는 최근 급증하는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음주운전자에 대한 처벌을 대폭 강화하고 블랙박스 설치를 추진키로 하는 등의 대책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고 일간 코리에레 델라 세라가 27일 보도했다. 대책에 따르면 21세 이하 운전자와 직업 운전자는 술을 마시고 운전할 수 없도록 하되 혈중 알콜이 검출될 경우 면허 취소와 함께 6개월의 구류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또 규정 속도를 40km 이상 위반했을 때 부과되는 범칙금도 현행 370유로에서 500유로로 대폭 높이고, 60km 이상 위반했을 경우는 3천200 유로의 벌금과 6개월간 면허정지 등 강력한 처벌을 부과키로 했다.

정부는 특히 모든 운행차량에 블랙박스를 설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하고 관계기관 협의에 들어갔다. 블랙박스가 모든 차량에 설치되면 운전자의 운전 성향이나 교통사고 당시의 상황을 판단하는 주요 자료로 사고조사나 처리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soonsubrom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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