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올해 내수판매 10만대를 목표로 설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회사측은 이를 위해 올해 SM3 후속모델을 출시하고 "품질과는 타협하지 않는다"는 철학을 더욱 철저히 지키기로 했다.
르노삼성은 올해 현금유동성 확보를 위해 전사적인 차원의 자원관리를 강화한다. 더불어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해 "그린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신제품 개발을 위해 R&D분야의 투자를 확대한다. 이와 함께 생산능력과 판매망을 지속적으로 늘려 가기로 했다. 르노삼성은 또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르노삼성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추구해 나갈 방침이다. 이런 방안이 계획대로 실행될 경우 회사측은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내수에서 10만대를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르노삼성은 지난해 판매실적이 2007년에 비해 14.4% 증가한 19만7,024대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내수는 10만1,981대, 수출은 9만5,043대다. 이는 출범 이후 최다실적이다. 특히 수출은 2007년 대비 73% 증가했고, 전체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48%에 이른다. 2008년 매출액은 3조7,000억원으로, 영업이익은 1,300억원에 달했다. 이로써 2002년부터 기록한 흑자행진을 7년 연속 이어나갔다.
권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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