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자동차가 대형 세단 베리타스에 신형 엔진을 탑재하고 오는 1일부터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새로운 엔진은 GM의 3,600cc급 첨단 SIDI(Spark Ignition Direct Injection)로, 2008년과 2009년 북미 10대 엔진에 선정됐으며, GM의 고급 세단 캐딜락 CTS에도 장착한다. SIDI 엔진은 연료를 연소실에 고압으로 직접 분사, 한층 강력한 출력을 발휘한다. 실제 최고출력이 기존 252마력에서 277마력으로, 최대토크는 34.0kg·m에서 36.0kg·m로 향상됐다. 또 국내 초저공해차 배기가스 기준(KULEV)을 만족시키는 환경친화적인 엔진이다.
베리타스는 6단 자동변속기도 새롭게 갖췄다. 이 변속기는 내구성이 뛰어나며, 8.7km/ℓ의 높은 연비를 기록한다. 액티브 셀렉트 및 스포츠 시프트 기능도 있다. 액티브 셀렉트는 운전자가 수동변속 모드로 전환할 수 있는 기능이며, 스포츠 시프트는 엔진파워와 변속기 반응의 민감도를 높여 강력한 주행을 가능하게 만든다.
이 밖에 베리타스는 안정적인 제동, 미끄럼방지, 방향안정성 유지 등 위험상황에서 승객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 시스템이 복합적으로 들어간 주행안전장치 ESC(Electronic Stabilization Control)를 전 차종에 기본 적용했다.
베리타스는 디럭스, 프리미엄, 럭셔리 등 세 모델로 구성된다. 판매가격은 디럭스 5,030만원, 프리미엄 5,670만원, 럭셔리 6,030만원이다.
권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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