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서울모터쇼에는 완성차메이커들은 물론 친환경을 추구하는 부품업체들이 다양한 제품을 출품했다. 타이어업계로는 유일하게 참가한 브리지스톤을 비롯해 현대모비스, 한국파워트레인, 루마 등 9개국 141개 업체가 전시향연을 펼쳤다.
▲현대모비스
부품업체 중 가장 큰 규모(503㎡)인 7개 주제의 전시관에서 "함께 꿈꾸는 미래"라는 주제로 첨단 모듈제품과 조향 시뮬레이터, 에어백 등 다양한 부품들을 출품했다. 차가 차선을 이탈했을 때 경고해주는 시스템인 LKAS(Lane Keeping Assist System)를 관람객이 직접 모의주행하며 경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또 도로 및 차량 조건 등에 따라 빛의 성질을 변화시켜 야간운전 시 최적의 시야를 제공하는 AFLS(Adative Front Lighting System)를 시연하는 코너가 있다. 현대모비스는 다양한 내외장 용품을 장착해 일반 차와 차별화한 기아 쏘울과 현대 제네시스 쿠페 튜닝카도 전시했다.
▲브리지스톤코리아
브리지스톤은 친환경 타이어 에코피아 EP100을 중심으로 최고 성능 스포티 타이어인 아드레날린, 항공기 에어버스 A380에 적용하는 항공기용 타이어 등과 런플렛 타이어를 전시했다. 브리지스톤은 또 F1의 타이어 스폰서답게 F1 머신과 함께 타이어에 그린라인을 넣어 제작한 타이어를 선보였다. 이 날 부스 메인에 자리한 에코피아 EP100은 나노 프로테크 기술과 새로운 트레드 패턴 디자인을 적용해 연비를 크게 높인 친환경 타이어다.
▲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는 현대자동차, GM대우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플레이스테이션 등 여러 기업과 함께 다채로운 공동 마케팅을 진행했다. 우선 한국타이어 브랜드가 들어간 제네시스 쿠페인 프로 드리프트 머신에 그 동안 해외에서만 소개했던 벤투스 V12 에보의 오렌지색 전시용 타이어를 장착해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GM대우 부스에서는 후원중인 GM대우팀의 경주차, 르노삼성의 컨셉트카 eMX를 통해 친환경 디자인을 가미한 컨셉트 타이어를 소개했다. 또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와 함께 플레이스테이션3 그란투리스모5 프롤로그 드라이버 초청 이벤트를 오는 5일부터 진행한다. 이 날은 국내 모터스포츠 대회의 카트, GT/투어링, 드리프트 등의 다양한 종목에서 입상한 선수들이 모여 실력을 겨루게 된다. 전시장 외부에서는 레저카트, 전기차 체험존을 운영한다.
▲만도
타이어 압력을 점검해 압력에 이상이 생기면 경고해주는 TPMS(Tire Pressure Monitoring System)와, 단계적으로 충돌위험을 경고해주는 CDM(Collision Damage Mitigation) 등의 기술을 선보였다. 또 초음파 센서로 주차공간을 탐색하고 자동으로 방향을 조절, 평행 및 직각주차를 도와주는 SPAS(Smart Parking Assist System) 등 전자화된 첨단 자동차 부품을 소개했다.
▲툴레
최근 늘고 있는 레저인구에 부응이라도 하듯이 카렉 시스템을 전문적으로 취급하고 있는 툴레도 전시장 한 곳을 차지했다. 승용차는 물론 4WD, SUV까지 다양한 차종에 적용 가능한 카캐리어 시스템인 툴레는 다양한 루프박스와 스페셜 카캐리어 등을 내놨다.
▲한국파워트레인
자동차 기어를 제작하는 한국파워트레인은 차세대 기어 시스템을 공개했다. 이 회사는 6속, 7속 등 높아진 차의 성능에 어울리는 변속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시회에는 미래지향적인 시스템들을 대거 선보이면서 한국파워트레인의 저력을 자랑했다.
▲두원지프
4륜 및 SUV용 시스템을 개발중인 두원지프는 실내 방음, 방청을 위한 시스템을 출품했다. 이 시스템은 기존의 틀을 벗겨내지 않고도 고급스러운 분위기 그리고 색다른 차로 바꿀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기존 제품들에 비해 마무리와 디자인이 뛰어나며, 실내공간을 더욱 화려하고 아늑하게 만드는 게 특징이다.
▲루마필름
자동차 선팅과 프로텍터 필름을 취급하는 루마는 다양한 필름과 루마 시스템만의 공법을 선보였다. 전시장에선 실차에 선팅과 프로텍터 필름을 시공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여기에 단순 필름이 아닌 여러 상황에 따라 이용할 수 있는 필름들을 발표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선팅필름의 세계를 볼 수 있도록 했다.
한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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