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제너럴모터스(GM)가 자신의 유럽 사업부를 살리려면 유럽의 "과감한" 개입이 필요할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6일 보도했다.
GM은 유럽지역 사업부의 구조조정이 올해 중반까지 끝나긴 어렵고 또한 투자자 및 독일정부와의 협상이 실패할 경우를 대비한 비상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지난 목요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GM이 그간 선호했던 방식은, (유럽)정부의 신용보증을 바탕으로 제삼자로부터 자사의 독일 자회사인 오펠과 영국의 복스홀에 대한 투자를 받는 것이었다.
GM은 현재 독일 정부의 주도 하에 진행 중인 협상에서 40억달러 지원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 백악관이 GM의 자구계획을 거부한 이후 GM에 대한 정부지원에 정치적인 반대가 일고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GM과 독일정부간 논의는 예상보다 더 어려워지고 있다. GM은 현금이 고갈되는 시점인 2분기 말까지는 정부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고 이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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