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채무 99억달러 감축

입력 2009년04월06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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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뉴스) 김지훈 특파원 = 미국 자동차회사 포드가 채무 구조조정을 통해 99억달러의 채무를 줄였으며, 이에 따라 연간 이자비용만 5억달러를 절약할 수 있게 됐다고 6일 발표했다.

포드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이런 채무감축 규모가 작년 말 현재 부채 258억달러의 38%에 달하는 규모라고 밝히고, 앞서 전미자동차노조(UAW)와 이룬 합의와 맞물려 자사의 재무구조를 상당히 강화시켜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앨런 멀랠리 포드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에서 "포드는 현재의 경기침체를 견뎌내도록 앞장서서 필요한 조치들을 취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포드는 지난달 4일 자사와 자동차 할부금융 자회사가 발행한 회사채 및 무담보 만기상환 사채의 보유자들에게 현금과 주식 등을 제공함으로써 104억달러 규모의 채무를 줄일 예정이라고 발표했었다. 포드와 금융 자회사는 채무 감축을 위해 현금 24억달러와 4억6천800만달러 규모의 주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런 주식제공 규모는 지난 3일 종가를 기준으로 15억8천만달러 규모다. 3가지 방식으로 구성된 포드의 "바이백(Buyback)" 계획은 49억달러 규모의 전환사채(CB) 채권자들을 보통주 전환으로 유도하기 위해 달러당 28센트의 가격을 제시했다.

뉴욕소재 김미 크레디트의 채권애널리스트인 셸리 롬바드는 채무를 줄이는 것은 무엇이건 살아남는 데 도움이 된다면서 그것이 생존을 보장해주는 것은 아니지만 제너럴모터스(GM)나 크라이슬러보다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hoon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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