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2라운드, 젠슨 버튼 2연속 우승

입력 2009년04월06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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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버튼이 호주 그랑프리에 이어 말레이시아에서도 우승을 차지, 시즌 초반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5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개최된 2009 F1 2라운드에서 브라운 GP 젠슨 버튼이 호주 그랑프리에 이어 2연속 우승을 거머쥐었다. 2위는 닉 헤이필드(BMW 자우버), 3위는 티모 글록(토요타)이 차지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는 갑작스런 폭우로 31랩을 진행한 상태에서 중단됐고, 포인트는 절반만 인정돼 버튼에게 아쉬움으로 남았다.



버튼은 2라운드에서도 폴 포지션을 잡았고, 그 뒤를 야노 투룰리(토요타)와 1라운드에서 불운을 안았던 세바스티안 바텔(RBR-르노)이 이었다. 또한 루벤스 바르첼로가 브라운 F1팀의 강세를 도장 찍고 있었으며, 티모 글록(토요타), 니코 로스버그(윌리암스 토요타), 마크 웨버(RBR-르노) 등이 선두권 그리드에 섰다. 예전 페라리와 맥라렌이 선두권에 늘어섰던 것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었다.



경기가 시작되고 로스버그가 버튼과 투룰리를 제치고 앞으로 나섰고, 페르난도 알론소(르노)와 키미 라이코넨(페라리)도 버튼을 앞지르며 3, 4위로 올라섰다. 하지만 버튼은 초반 스타트 부진을 만회하듯 베스트랩을 뽑아내며 단계적으로 순위를 추월했다.



경기가 초반을 넘어서며 버튼과 바르첼로는 서로의 베스트 랩을 바꿔가며 선두 탈환 경쟁을 벌였고, 투룰리가 피트 스탑을 진행한 후 버튼은 선두로 나서는 데 성공했다. 이후 버튼은 투룰리와 로스버그의 견제를 받으면서 선두를 달렸다.



한편, 지난 시즌과 달리 올 시즌 순위는 버튼이 15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팀 동료인 바르텔로가 10점, 투룰리가 8.5점으로 3위에 올랐다. 팀 순위에서는 브라운 F1팀이 25점으로 선두를 지켰고, 토요타는 16.5점, BMW는 4점으로 순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맥라렌은 1점, 페라리는 아직까지 포인트 획득을 못하면서 지난 시즌 강팀들의 이미지에 손상이 오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고개를 들고 있다. 다음 경기는 오는 19일 중국 상하이에서 진행된다.



한창희 기자 motor01@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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