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구조조정 문제를 놓고 첨예한 노사갈등을 빚고 있는 대우버스㈜가 9일 직장폐쇄 조치를 단행했다. 직장폐쇄란 사측이 쟁의행위가 벌어진 사업장에서 파업에 참가한 노동자들을 퇴거시키고 출입을 제한하는 조치다.
대우버스는 이날 오전 8시를 기해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 공장과 금정구 금사동 공장, 울산 울주군 공장 등 전체 사업장을 직장폐쇄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울산 공장은 정상가동되고 있어 사실상 부산공장만 직장폐쇄된 셈이다.
대우버스 노사는 사측이 전체 직원의 39.5%인 507명을 감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히자 노동조합이 지난달 30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가는 등 극한 대립하고 있다. 이에 앞서 대우버스 사무직 노조는 사측의 부산공장 이전과 인력감원 계획에 반발해 지난해 11월3일부터 158일째 전면파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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