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 특별 노사협의체 구성

입력 2009년04월09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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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사가 9일 열린 1·4분기 노사협의회에서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특별노사협의체"를 구성, 향후 공동 대응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키로 했다고 밝혔다.

특별노사협의체는 각 공장 노조 대표와 공장장을 비롯한 노사 20명 내외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특별노사협의체는 상시적인 노사협의를 펼치며, 회사는 경영환경 등의 정보와 자료를 노조와 공유하되 노조 역시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노사가 공동으로 논의할 필요가 있는 사항 등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다.

노사가 특별노사협의체 구성하게 된 건 세계 경제의 극심한 불황에 따른 국내외 자동차시장의 수요급감에 대처하기 위해서다. 긴박한 위기감과, 이에 대한 노사 공동대응의 필요성에 대해 노사가 공감했다는 것. 이에 따라 노사는 향후 기존 일회성 및 단발성 노사합의에서 한 차원 뛰어넘어 급변하는 시장환경 변화에 함께 대응하고, 경영위기관련 모든 현안을 논의할 수 있게 됐다.

현대 관계자는 "자동차산업 불황 속에서 특별노사협의체를 구성, 노사가 위기극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논의하게 됐다"며 "앞으로 상시적인 노사대화창구를 통해 경쟁력 향상을 위한 대책을 협의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특별노사협의체는 최근 정부의 자동차산업 활성화 방안 조치의 전제 성격이 짙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정부는 자동차산업 지원의 전제조건으로 기업의 자구노력을 요구한 바 있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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