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노조 구조조정 반대 쟁의행위 가결

입력 2009년04월14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평택=연합뉴스) 심언철 기자 = 쌍용자동차 노동조합은 13∼14일 실시한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 총원대비 84%의 찬성으로 쟁의행위가 가결됐다고 14일 밝혔다.

사측이 내놓은 구조조정안에 반대하기 위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는 조합원 5천151명 중 5천25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4천328명이 찬성했다. 반대표는 677표가 나왔으며 투표인수 대비 찬성률은 86.1%로 나타났다. 노조는 이같은 투표결과를 토대로 총파업 등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한 뒤 15일 오전 11시 쌍용차 평택본사에서 "투표결과 및 향후대책 발표"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민주노총과 금속노조 등을 중심으로 한 "쌍용자동차 정리해고 저지 경기지역 공동투쟁본부" 출범식도 연다.

노조 관계자는 "사측의 구조조정안은 고통분담이라는 명목으로 정규직을 잘라내고 비정규직을 양산하려는 음모"라며 "압도적인 찬성으로 쟁의행위가 가결된 만큼 총파업 등 강구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구조조정을 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8일 쌍용자동차는 전체 인력 7천179명의 36% 가량인 2천646명을 정리해고하는 내용의 경영정상화 방안을 발표했다.

press108@yna.co.kr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