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자동차 시험장비 8개 대학에 기증

입력 2009년04월15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현대ㆍ기아자동차는 국내 자동차분야의 학문 및 기술 발전을 위해 자동차 시험장비를 서울대 등 8개 대학교에 4월부터 12월까지 기증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기증하는 장비는 현대ㆍ기아 기술연구소에서 자동차 연구 및 시험에 사용하던 것으로 ▲차를 롤러 위에 올려 놓고 실제 도로를 주행하는 것과 같은 조건으로 엔진 성능을 측정하는 다이나모메터 시스템 ▲배기가스 분석기 ▲탄소/유황분석기 등 10개 품목 23대다. 구입가격으로 환산하면 약 44억원에 해당한다. 이 장비들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가격 또한 만만치 않아 대학교 등에서 갖추기 힘든 상황이다.

각 대학은 기증받은 시험장비를 통해 자동차관련 분야의 연구활동에 적극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또 자동차연구회 및 동아리를 운영중인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각종 자동차 창작품 제작과 같은 활동에 실제 시험장비를 사용하는 등 체계적이고 현장지향적인 교육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헤당 학생들이 향후 자동차업계로 진출했을 때 바로 업무에 적응해 성과를 내기도 쉬워졌다.

현대ㆍ기아는 2001년부터 2008년까지 국내 자동차관련 연구활동 지원을 위해 국내외 공과대학 및 자동차성능시험연구소 등에 총 50여대의 시험장비를 기증했다.


김기호 기자 khk@autotimes.co.kr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