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캘리포니아 출시

입력 2009년04월15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페라리 수입·판매업체인 FMK는 페라리 최초의 하드톱 컨버터블인 캘리포니아를 15일 출시했다.



FMK에 따르면 캘리포니아는 페라리의 고성능 모델인 F430, 430 스쿠데리아와 같은 8기통 모델이면서도 599GTB 피오라노에 장착한 "F1-트랙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을 갖춰 12기통의 그란투리스모 성격을 지닌 차로 태어났다. 또 기존의 페라리와는 달리 평상시 타기 편한 특성을 갖고 있다.



캘리포니아는 페라리 최초의 하드톱 컨버터블로 접히는 모양, 작동시간, 접는 방식, 소재 등이 독창적이다. 이 차는 커버와 톱을 동시에 작동시켜 개폐시간을 보통 20초에서 14초로 대폭 줄였으며, 다른 접이식 톱과는 달리 알루미늄 패널과 캐스트 알루미늄 베어링 구조를 채택해 경량화했다. 또 공기역학적 디자인으로 공기저항력이 10% 감소했다. .



새 차는 8기통 엔진을 페라리 최초로 미드 프론트십에 배치했다. 최고출력은 460마력(7,750rpm), 최대토크는 485Nm(5,000rpm)으로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4.0초 이하에 도달한다. 캘리포니아의 마네티노(주행기능 셀렉터)는 운전자의 주행상황에 맞춰 컴포트, 스포츠, CST 오프 등 세 가지 모드로 차의 주행성능을 바꿀 수 있다. F1 패들을 단 새로운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는 차의 성능을 향상시켰을 뿐 아니라 오토매틱과 같은 편안함을 제공한다.



페라리는 이 차의 뒷바퀴에 멀티링스 서스펜션을 채택, 차의 수직 충격흡수를 늘림으로써 승차감을 개선했다. 카본-세라믹 브레이크 디스크를 표준으로 갖춘 브렘보 브레이크로 효과적인 제동력을 발휘한다. 최적의 앞뒤 무게배분(47대 53)으로 차의 진동을 대폭 줄였다.



차의 내부는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오리지널 리어벤치 2시트 또는 좌석 뒤쪽의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2+를 옵션으로 택할 수 있다. 캘리포니아의 공기역학을 고려한 좌석, 운전대, 계기판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지붕을 연 상태에서도 제성능을 유지한다.



계기판은 다이얼식인 속도계와 엔진회전계 그리고 TFT 멀티디스플레이 스크린로 구성됐다. 스크린에선 스포츠, 트립, TPMS, 메뉴 등 네 가지 기능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새로워진 인포텔레메틱 시스템은 6.5인치 터치스크린으로 구현된다. 이를 이용해 DVD, USB단자, 블루투스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



캘리포니아는 기존 제공되던 내장 색상 외에 초콜라또, 이로코 컬러를 추가해 총 16가지의 컬러 중 고를 수 있다.



새 차는 FMK를 통해 예약판매한다. 100% 주문제작으로, 판매가격은 3억원대 중반에서 4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했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기자